2024 | 03 | 29
6.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100,080,000 904,000(-0.9%)
ETH 5,050,000 54,000(-1.06%)
XRP 908 22.9(2.59%)
BCH 874,800 56,400(6.89%)
EOS 1,598 82(5.4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대한해운, 삼성중공업 건조 MR탱커 매입 추진

  • 송고 2016.08.29 06:00 | 수정 2016.08.29 06:5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중국 영파법인 건조 2척…벌크선 위주 사업구조 다변화

대한해운이 삼성중공업 중국 법인에서 건조 중인 MR(Medium Range)탱커 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박 매입을 통해 대한해운은 벌크선 사업부문에 치중된 사업구조 개선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9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재매각(Resale)을 통해 5만DWT급 MR탱커 2척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선박은 중국 닝보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영파법인에서 건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7년 4월과 6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이들 선박이 지난 2013년 캐피탈마리타임(Capital Maritime)에서 발주한 10척의 시리즈선 중 일부이며 캐피탈마리타임은 발주 이후 현재까지 6척의 선박을 인도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캐피탈마리타임은 발주 당시 척당 33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으나 대한해운은 척당 3050만 달러에 이들 선박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대한해운은 캐피탈마리타임이 발주한 선박 중 아홉 번째와 열 번째 선박의 매입을 결정했다”며 “계약금액의 10%를 선수금으로 지급한 이후 중도금을 지급하지 않은 캐피탈마리타임은 이들 선박에 대해 인수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이들 선박에 대해 파라코우탱커스(Parakou Tankers)와 일일 1만4950 달러에 7년간의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벌크선 20척, LNG선 4척을 보유한 대한해운의 MR탱커 매입에 대해 업계에서는 벌크선 시장 침체로 시장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해운의 수익은 대부분 벌크선 사업부문에서 창출되고 있는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는 위험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한해운은 유조선 사업부문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23:23

100,080,000

▼ 904,000 (0.9%)

빗썸

03.29 23:23

100,080,000

▼ 908,000 (0.9%)

코빗

03.29 23:23

99,973,000

▼ 986,000 (0.9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