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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내비·버스 이어 지하철까지…이동 영역 싹쓸이

  • 송고 2016.06.10 10:00 | 수정 2016.06.10 10:0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이동 관련 서비스 간 시너지 기대

카카오지하철팀 6개월간 전국 900여개 지하철 역사 돌며 정보 축적

카카오가 이용자들의 이동을 돕는 서비스를 전방위로 넓히며 이동 영역을 싹쓸이하고 있다.

택시부터 내비게이션, 버스, 지하철 그리고 대리운전 서비스까지 이용자들의 생활 곳곳에 안착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운송 등의 분야로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전국 5개 도시의 지하철 노선, 역, 경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카카오지하철' 앱을 출시하며 카카오의 이동 관련 서비스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카카오지하철은 기존에 있던 안드로이드 앱 '지하철 내비게이션'을 전면 업데이트해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선보이는 서비스로 실제 역 위치를 고려한 자체 노선도를 제작해 적용하고 전국 모든 지하철역 출구와 인근 정보를 제공한다.

노선도상에 지역별 주요 랜드마크를 표기해 이용자의 이해를 돕고 현재 시각을 기반으로 도착역까지 가장 빠른 경로를 안내하는 경로안내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카카오지하철팀이 전국 900여개 지하철 역사를 직접 발로 뛰며 정보를 축적해 출구와 가장 가까운 하차문 정보, 출구별 인근 주요 시설 및 버스 환승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며 "연내 다음 지도를 업데이트한 신규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기반으로 택시호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며 이동 관련 서비스의 포문을 열었다.

카카오택시는 카카오톡과 연계된 서비스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카카오톡을 통해 안심문자 전송서비스, 카카오내비를 통해 위치 및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카카오는 카카오택시를 기반으로 고급택시호출 서비스 '카카오블랙',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를 선보였으며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소셜 맛집 추천 서비스'카카오플레이스', 버스 정보 앱 '카카오버스' 등과 함께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택시와 대리운전 서비스에는 카카오내비를 접목했고 카카오버스의 경우 버스가 끊기면 이용자들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택시와 연동된다. 카카오지하철은 지하철 정보에 이어 카카오버스를 바탕으로 환승 가능한 버스정류장 정보를 제공한다.

아직까지 카카오의 이동 기반 서비스 중 수익을 내고 있는 서비스는 많지 않으나 향후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확보된 고객을 기반으로 수익 모델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동 관련 서비스는 보편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다"며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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