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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훈련과정 ATO 인가 취득

  • 송고 2016.03.15 08:51 | 수정 2016.03.15 08:51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013년 훈련시설 증축 통해 비상착수장 등 실습실 구성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캐빈승무원 훈련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로 캐빈승무원 안전훈련 시설과 전문교관인력 및 훈련프로그램의 적합성과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증받게 됐다. 또한 국내외 타항공사의 캐빈승무원 안전훈련을 위탁받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3월 대규모 증축을 통해 훈련시설을 증축했다. 시설은 비상착수장, 응급처치, 화재진압, 비상탈출 등 12개의 특화된 비상상황실습실로 구성됐으며 안전교관들은 항공보안, 위험물, 기종훈련자격 등 안전분야에서 IATA와 같은 국제교육기관의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신청한 후 5개월 간의 서류검사 및 현장실시 등의 심사를 거쳐 인가를 받게 됐다”며 “이번 인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한 안전훈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타항공사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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