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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동주 형제, 운명의 날 밝았다

  • 송고 2016.03.06 08:33 | 수정 2016.03.06 09:10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日 롯데홀딩스 주총 오전 9시 도쿄에서 열려

‘종업원지주회’ 표심은 어디로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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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동주 형제의 운명을 판가름한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총이 6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린다.

이번 임시주총 결과에 따라 경영권 향배가 달라 질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임시주총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요청에 따라 열린다. 안건은 신동주 전 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하고,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고바야시 마사모트 최고재무책임자 등 6명의 경영진을 해임하는 것이다.

안건이 가결되려면 2대 주주인 종업원지주회(지분율 27.8%)의 표심을 얻어야 한다. 이미 최대주주인 광윤사(28.1%) 대표인 신 전 부회장에게 종업원지주회가 힘을 실어줄 경우 지분율이 과반수를 넘게 된다.

이 경우 2015년 1월 부회장직에서 해임된 이후 1년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하게 된다. 롯데가 경영권 분쟁 역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해를 넘기며 진행된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안건이 가결되지 않을 경우 지난해 7월 정기이사회에 이어 동생인 신동빈 회장에게 밀리게 된다.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인 광윤사 만으로는 일본 롯데 계열사는 물론 한국의 롯데호텔에 영향력을 행사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이 때문에 신동주 회장은 그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종업원지주회 표얻기' 작업에 집중했지만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종업원지주회를 상대로 이들이 해산하고 보유한 지분을 재분배 해준다면 일본 롯데홀딩스의 상장을 통해 지분가치를 높이고, 1조원 규모의 사재를 털어 직원 복지에 힘쓰겠다는 '돈으로 회유'라는 당근책을 펼쳤다.

종업원지주회는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작년 8월 주총에서도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이번에도 경영진과 동일한 행보를 보일 것이란 게 중론이다.

오는 9일엔 신 전 부회장을 지지하고 있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 후견인 지정 2차 심리가 열린다. 이번 심리에서는 신 총괄회장이 2주간 입원해 정신 감정을 받을 병원이 결정된다.

신격호 총괄회장측은 서울대병원을, 신청자인 신 회장 넷째 여동생 신정숙 씨는 삼성서울병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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