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 올해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감독·검사시스템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7일 금융회사·학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5명과 함께 중국 증시쇼크, 북핵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며 이같이 밝혔다.
진 원장은 올해 금융감독 기본방향에 대해 "작년 한해가 금융 감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전환된 패러다임의 기반을 내실있게 다져나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당·불합리한 금융관행을 추가 발굴해 개선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대내외 위험요인을 조기에 포착해 적기 대응하고, 금융회사가 금융혁신을 선도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회의에서 감독수요자인 참석자들에게 2016년도 금융감독 기본방향을 이같이 설명하고 해당분야 전문가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제기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업무계획 및 향후 금융감독업무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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