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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입차 급성장세 꺾이나 영토는 확장?

  • 송고 2016.01.03 07:00 | 수정 2016.01.03 02:40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내수 2~3%대 감소 전망 속 수입차만 8% 성장

점유율 올해 15%에서 내년 16% 안팎으로 확대 전망

내년 내수 시장이 다소 침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의 급성장세는 다소 꺾이겠지만,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입차의 점유율도 올해보다 높은 1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내년 자동차 내수 수요가 올해보다 2.8% 감소한 175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완성차업계의 내수 판매는 4.6% 줄어든 147만대로 내다봤다. 이를 토대로 추정하면, 완성차 점유율은 84%, 수입차 점유율은 16%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내년 자동차 내수가 올해보다 3.1% 줄어든 176만대에 멈출 것으로 내다봤다. 완성차업계의 내수 판매는 5.1% 감소한 149만대, 수입차 판매는 8.3% 증가한 26만1000대로 각각 추정했다. 완성차 점유율은 84.6%, 수입차는 14.8%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계산됐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함께, 신차효과 축소로 인해 내년 내수 시장이 둔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판매는 몇 년간 고공행진은 아니더라도, 한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내년 수입차 등록대수를 8.5% 증가한 25만5000대로 잡았다. 이는 법인세법 개정과 자동차 가격 기준 보험료 인상 등의 수입차 판매 환경이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측을 전제로 한 보수적인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내수 판매는 163만2829대로 작년보다 9.7% 늘었으며, 이중 수입차 판매는 24만5000여대로 전년보다 26.4%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수입차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15.0%에 달했다.

수입차업계는 내년에도 시장 공략을 위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업계는 최대 50여종의 풀체인지 모델이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BMW는 내년 상반기에 SUV인 X1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인다. 고성능 M시리즈인 '뉴 M2 쿠페', SUV급 X4의 고성능 모델 'X4 M40i'도 내놓는다. 미니(MINI) 브랜드는 '뉴 미니 컨버터블'이 출시된다.

BMW는 친환경차도 대대적으로 출시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인 330e, 740e, x드라이브 40e 등이 기다리고 있다.

아우디는 'A3 스포트백 e-트론'에 이어 프리미엄 컴팩트 5-도어 해치백 'A3 스포트백'의 PHEV 모델을 선보인다.

무게 최대 120kg을 감량한 '뉴 아우디 A4'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아우디 A6 아반트'도 출시된다. '뉴 아우디 Q7'은 중량이 최대 325kg 감축, 저중심 설계로 민첩함은 월등히 좋아졌으며, '뉴 아우디 R8'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컴팩트 해치백 A 클레스의 부분 변경 모델과 프리미엄 대형 SUV M 클래스의 페이스 리프트, 미드사이즈 SUV GLK의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에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국내 경기의 불안함과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수입차의 경우 판매 환경이 다소 불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치를 보수적으로 잡았지만, 풀체인지나 부분변경 등의 다양한 모델의 출시 계획을 잡고 있어 실적이 목표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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