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청담 린든그로브’에 서울시 최초 아리수 냉온수기 제공

송고 2015.09.30 11:32 | 수정 2015.09.30 11:32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스마트 워터 시스템 통해 신선함 유지…10월 중 일반 분양

코오롱글로벌은 정수기 설치 필요 없이 빌트인 아리수 냉온음수기가 무상으로 공급하는 ‘청담 린든그로브’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와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월 ‘공동주택 음용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 공동주택에 아리수를 공급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아리수는 전세계 수질지수 8위(UN, 국가별 수질지수 순위), 세계 물맛대회 7위(2012년)를 기록하는 등 이미 전세계적으로는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청담 린든그로브’는 스마트 워터 시스템을 통해 아리수를 각 가구 내에 공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직수로 물을 공급하는 직수시스템과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공급을 막는 긴급차단시스템으로 신선한 아리수만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주방에는 쾌속냉각시스템으로 염소냄새를 느끼지 못하도록 특화된 ‘빌트인 아리수 냉온음수기’를 설치해 미네랄이 그대로 살아있는 아리수를 제공한다. 장시간 음수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고여 있는 물을 자동으로 퇴수시켜 신선함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킨다.

아리수 수질정보는 코오롱글로벌이 업계 최초로 적용한 IoT기술인 실시간 정보확인시스템을 통해 아리수디스플레이와 월패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수질의 실시간 연동표시와 긴급차단 등의 안심공급시스템, 물맛을 좋게 하는 음용수기 설치 등 음용률을 높이는데 많은 기술이 적용됐다”라며 “서울시와 손잡고 아리수를 공급하는 만큼 청담 린든그로브 입주민들이 믿고 맛있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청담 린든그로브’는 강남구 청담진흥빌라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7층 5개동 전용면적 84~232㎡ 114가구 중 중 84㎡ 70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USD$	1373.4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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