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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회장 "예상치 못한 일…유서 없었다"

  • 송고 2015.08.17 18:07 | 수정 2015.08.17 18:15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故 이맹희 명예회장 시신 운구, 서울대병원 빈소로 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맹희 명예회장 빈소. ⓒCJ그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맹희 명예회장 빈소. ⓒCJ그룹

CJ그룹은 중국 베이징에서 별세한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1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돼 이날 오전 9시부터 조문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장례식은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지며, 7일장으로 진행된다. 영결식은 오는 20일 오전 8시 CJ인재원에서 열린다.

이맹희 명예회장의 시신은 이날 오후 3시15분경 대한항공 KE2852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내외와 손경식 CJ회장이 유가족 및 회사 대표로 중국에서부터 운구를 진행했다.

손경식 회장은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명예회장님은 주무시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모시고 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향년 84세의 일기로 영면했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일로 유서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옛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미어진다"며 "그래도 고통 없이 가신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삼성가에서 연락받은 것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 회장은 "방금 북경에서 왔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명예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형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부친이다.

형제자매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외에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등이 있다.

당초 이재현 회장은 횡령 혐의로 재판 중인데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장례식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가 강해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한 주거지 제한변경 신청을 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여 부친의 빈소를 지킬수 있게 됐다.

다만 이 회장은 건강상태를 감안해 상주로서 계속해서 빈소를 지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명예회장은 2012년 12월 폐암 2기 진단을 받고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이듬해 암이 전이돼 일본과 중국 등을 오가며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머물며 투병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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