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서 냉수만 나와 소비자 '불평'
삼성전자 CE 사업부 관계자 "온수워터젯 탑재 액티브워시 출시예정"
삼성 전자동세탁기 ‘액티브워시’의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에 온수 기능이 추가돼 올해 상반기 안으로 출시된다.
31일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벌빨래가 가능한 ‘액티브워시’의 워터젯에 온수 기능을 추가 탑재해 곧 출시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세탁 전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액티브워시’를 국내 출시했다.
이 세탁기는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숙이고 하던 애벌빨래를 ‘빌트인 싱크’에서 편안하게 서서 할 수 있어 국내 시장에서 하루 1천대 이상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애벌빨래를 할 때 급수되는 시스템인 워터젯에서 냉수 기능만 제공됨에 따라 일부 소비자들은 ‘액티브워시로 애벌빨래를 할 때 손이 시렵다’는 불평을 제기해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관계자는 “액티브워시 워터젯의 온수 민원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온수 워터젯이 추가된 액티브워시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존 5종 용량의 액티브워시를 현재 10·17·19·21 kg 등 4종으로 더 늘려 총 9종으로 확대, 국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북미 시장에는 오는 4월부터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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