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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보다 30~40% 저렴한 ‘공매 아파트’ 주목

  • 송고 2015.03.30 10:47 | 수정 2015.03.30 10:48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경매와 달리 전문지식 필요 없고 권리관계 깔끔해”

일산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전경

일산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전경

최근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공매 아파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매 아파트는 일반 경매와 달리 세금 체납 등의 이유로 신탁사 등 공적기관이 압류한 아파트를 말한다.

보통 공매 회차에 따라 공급가격이 달라지는데 3~4회 유찰을 거치면 30% 이상까지 공급가격이 하락한다. 특히 수도권에 별도의 추첨 없이 바로 수의계약 할 수 있는 아파트가 상당수 시장에 나와 있어 이를 활용하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대로 인하하면서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든 데 다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공매아파트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매아파트는 KB부동산신탁이 소유한 일산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다.

일산 서구 덕이지구에 위치한 단지로 전용 84~269㎡ 총 3천316가구 대단지로 이뤄졌다. 현재 공매가격은 전용 121㎡ 기준 약 4억3천만원으로 최초 분양가 6억8천만원에서 35% 할인된 가격이다.

대부분 5층 이상으로 구성되며 로열층 동호수 선택이 가능하다. 또 입주까지 2~3년이 소요되는 신규 분양단지와 달리 즉시 입주가 가능해 전세만료를 앞 둔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에어컨을 포함한 빌트인냉장고,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등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일산 식사지구의 위시티블루밍 아파트도 공매물건을 할인 분양 중이다.

위시티블루밍은 식사지구 3단지(1천435가구)와 5단지(915가구) 총 2천350가구 규모로, 현재 분양가 대비 25~30%, 펜트하우스는 38%까지 할인해 분양 중이다. 또한 빌트인냉장고와 시스템에어컨, 세탁기 등 옵션을 제공한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소유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전용 109~186㎡ 총 1천51가구 규모의 지석마을 ‘진흥더루벤스’ 아파트 가운데 전용 133~152㎡ 평형 일부 가구가 공매물건 수의계약을 진행 중이다.

무궁화신탁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동탄파라곤 전용 159~201㎡ 20가구 공매를 일괄매각을 원칙으로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매아파트는 일반인들에게 덜 알려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며 “경매와 달리 특별한 전문지식이 필요 없고 대게 권리관계에 별다른 하자가 없어 안전하게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틈새 상품으로 매력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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