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직장보육시설 성동마리아차코스어린이집에서 설날잔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원아들은 세배하는 법 배우기, 떡과 강정 등 고유음식 만들기, 윷놀이 및 팽이돌리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즐기며 설날의 유래를 배우고 풍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지은 성동조선 과장은 “설날의 모습을 책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며 “직장어린이집은 워킹맘들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일부나마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2년 3월 생태유아교육을 표방하며 개원한 성동어린이집은 매 절기마다 관련된 전통 세시풍속 체험하기, 김장 및 장 담그기, 아빠와 함께 하는 점심식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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