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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주요 부품 가격 최대 28% 인하
- 송고 2015.01.02 09:29 | 수정 2015.01.02 09:3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주요 부품 최대 28%, 평균 4.6% 가격 낮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약 4천300여개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부품 가격 인하는 지난해 1월 부품 가격 인하에 이어 한국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고객 만족 정책의 일환으로 주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 최대 28%, 평균 4.6% 인하된다.
범퍼, 엔진후드, 휀더,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의 외장 부품과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미션오일 필터, 에이필터, 오일필터, 브레이크오일, 부동액 등의 주요 유지보수품 및 소모품에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재제조 부품인 순정 르만부품도 함께 가격이 조정돼 에어컨 컴프레서, 제너레이터, 스타터 모터, 워터 펌프, 밸브 바디, 터보차져, 토크 컨버터, 오토 미션 등의 부품이 최대 20%, 평균 5% 인하된다.
차종별로는 B클래스 외장류 등의 부품에서 최대 38%, 평균 26%로 인하폭이 가장 크며 B200 CDI 앞범퍼 권장 소비자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약 26% 인하된 44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조규상 벤츠코리아 AS 총괄지원 부서 부사장은 "2014년 1월 부품 가격 인하 결과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뿐 아니라 잠재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며 "이번 부품 가격 인하를 통해 고객들이 차량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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