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이인식 인터지스 대표 선임

송고 2014.12.12 16:19 | 수정 2014.12.12 16:26
황세준 기자 (hsj@ebn.co.kr)

대표이사 3명 등 계열사 임원 13명 승진 및 선임 인사

동국제강그룹은 인터지스, 국제종합기계, DK유엔씨, DK유아이엘 등 4개 계열회사에 대해 대표이사 3명 포함 총 13명의 임원 승진 및 전보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인식 대표이사 ⓒ동국제강

이인식 인터지스 관리/영업본부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남영준 국제종합기계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광선 DK유엔씨 SI본부장(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됐다.

이인식 대표이사 부사장은 1956년생으로 김천고와 대구미래대학 세무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경리과, 구매팀에서 근무했다. 2002년엔 동국통운 포항사업본부 수송영업팀으로 자리를 옮겼고 2007년 동국통운 본사담당 이사대우로 임원을 달았다.

2010년 인터지스 기획/관리담당 상무로, 2013년 인터지스 관리/영업본부 전무로 승진했고 이번에 대표이사 부사장이 됐다.

남영준 대표이사 ⓒ동국제강

남영준 대표이사 사장은 1953년생으로 대광고와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유니온스틸에 입사했다. 1985년부터 동국제강 회장실에서 근무하다 1999년 품질담당 이사로 임원을 달았다.

2001년 유니온스틸 부산영업 이사를 거쳐 2004년 영업담당 상무로 승진했고 2006년엔 유니온코팅 국내영업 전무를 역임했다. 2008년 국제종합기계 기획조정본부장(전무)로 자리를 이동했으며 2010년 미국 브랜슨법인장을 거쳐 2011년 대표이사 부회장이 됐고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광선 대표이사 ⓒ동국제강

김광선 대표이사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공업고와 중앙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HP 스토리지비즈니스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다 2010년 DK유엔씨 시스템사업본부장(상무)로 입사했다.

2011년 DK유엔씨 SI사업본부장(전무)로 승진했고 2년만인 2013년엔 부사장을 달았으며 다시 1년만에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동국제강그룹은 이와 함께 인터지스 해운담당에 심대식 전무, I&K신항만 관리본부장엔 손호 상무, 포항당진운영담당에 김두식 이사대우, 경인지사담당에 김동석 이사대우를 선임했다. 연합물류담당에는 박동호 상무를 승진 발령했다.

국제종합기계 생산담당엔 이주영 이사를 승진 발령했다. DK유아이엘 천진법인장엔 길기석 이사대우, 생산본부장엔 박민석 이사대우를 선임했다. DK유아이엘 고객지원본부장엔 이범희 상무를 승진 발령했다.

DK유엔씨 ITS사업실장엔 박노태 이사를 승진 발령했다. 정성홍 DK유엔씨 DS본부장(상무)과 전종원 DK유엔씨 SM본부장(이사)은 서로 보직을 맞바꿨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계열사 임원 인사에 대해 그룹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가속하고, 수익 구조를 견고히 하는 방향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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