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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사고' 과속 원인일 경우…운전자 형사입건 불가피

  • 송고 2014.09.03 17:29 | 수정 2014.09.03 17:3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모두 부상당한 상태, 신속한 조사 어려워

경찰이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레이디스코드 공식 트위터

경찰이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레이디스코드 공식 트위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차량이 전복돼 멤버 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경찰의 수사 초점이 운전자의 과속여부에 맞춰지고 있다.

경찰은 3일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운전자 박모(27) 씨의 과속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사고 당시 비가 많이 내려 스피드마크가 나타나지 않은데다 해당 구간에 CCTV가 없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

당시 주변을 지나던 차량도 없어 경찰은 블랙박스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만일 과속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인될 경우 운전자를 형사입건할 방침이지만 운전자와 동승자들 모두 부상당한 상태여서 신속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경찰 측 설명.

경찰은 현재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빨리 회복해야 할텐데” “레이디스코드 은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은 어떻게 됐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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