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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마그네시아공장 합리화 완료…해외진출 박차

  • 송고 2014.08.11 09:52 | 수정 2014.08.11 09:54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연간 생산량 약 3배 확대·제조원가 40% 절감 기대

포스코켐텍 마그네시아 공장이 6개월간의 수리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켐텍은 원료 생산부터 내화물 제조·시공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화물 분야 일관생산체제를 갖춘 내화물 전문기업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산 저가원료 공세 와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 등으로 고전해왔다.

이에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품질 개선과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총 67억 원을 투자해 내화물 주원료인 마그네시아 생산공장의 설비 전반을 개선하는 설비 효율화 작업을 벌였다.

포스코켐텍 마그네시아 공장은 바닷물에서 마그네슘을 추출해 가루 형태의 마그네시아 클링커(magnesia clinker)를 생산한다.

전 세계 대다수의 내화물 제조사들이 마그네시아 클링커를 중국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으나 포스코켐텍은 바닷물에서 마그네슘을 추출해 생석회와 반응시키는 해수 마그네시아 클링커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내화물 제조사 가운데 포스코켐텍을 포함, 3개사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다.

포스코켐텍은 마그네시아공장 재가동으로 1만 3천t에 그치던 마그네시아 클링커 연간 생산량을 3만 6천t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t당 100만원을 웃돌던 제조원가도 8월부터 40% 이상 낮춰 가격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저가 공세를 펼치던 중국산 마그네시아 클링커에 비해 가격과 품질 면에서 모두 앞서 포스코켐텍의 안정적인 원료수급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가능해졌다.

포스코켐텍은 향후 연 1만t 이상의 마그네시아 클링커를 아시아·유럽 등지에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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