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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사장 "국가적 전력위기 대응 동참"

  • 송고 2013.06.05 06:00 | 수정 2013.06.04 17:4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전기 다소비 설비 정기보수 기간 변경…자체 보유 발전기 가동

LG화학 박진수 사장

LG화학 박진수 사장

LG화학이 국가적 전력 수급 비상 상황에 발맞춰 ´고강도 전력 절감 활동´에 나선다.

5일 LG화학에 따르면 24시간 공장 가동이 불가피한 석유화학공장인 여수·대산공장에서는 전력 피크 시간대에 일부 설비의 가동률과 정비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오창·청주 공장은 임직원들의 휴가 일정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

LG화학은 여수공장 내 전기분해로 공정의 정기보수 일정을 전력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8월 중으로 변경한다.

전기분해로 정비기간 동안 전체 전력 사용량의 10% 이상의 전력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정상적인 설비가동 중 전체 소요 전력의 3% 이상을 절감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냉동기와 압축기 등 고전력 소모 설비에 대해 가급적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인 오전 10~11시와 오후 2~5시를 피해 가동할 예정이다. 더불어 여수 NCC(나프타 분해설비) 공장에 설치된 20MW급 자가발전기 4기와 오창공장에 설치된 3MW급 태양광 발전설비도 최대로 가동해 자체 전력 공급 비중을 끌어 올린다.

오창 및 청주공장은 전력 피크 기간인 8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집중휴가제를 실시, 이 기간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본사 등 사무실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쿨비즈(Cool-biz)´ 착용을 의무화한다.

박진수 LG화학 사장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국가적 전력 수급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한 전력 절감 활동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박진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사 에너지위원회´를 설치, 에너지 절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총 4천60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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