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제조업체 태광실업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2년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현장 근로자 정성욱 씨가 석탑산업 훈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정성욱 사원은 지적장애를 극복하고 27년 결근이 전혀 없을 정도로 근무 태도가 우수했다. 또 사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공정 개선 활동에 적극 나서 2억여원의 원가를 절감하고 불량률 감소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정성욱 사원이 장애를 극복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와 동료들의 배려가 컸기 때문"이라며 "실제 회사에는 몸이 불편한 직원 십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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