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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승진 총 501명…사상 최대 규모

  • 송고 2011.12.13 10:16 | 수정 2011.12.13 11:26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부사장 48명·전무 127명·상무 326명

삼성그룹이 사상 최대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 48명을 포함 총 501명의 정기임원인사를 공개했다.

13일 삼성은 지난 7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2012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삼성그룹이 사상최대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그룹이 사상최대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한 혁신제품 출시와 신시장 개척으로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삼성 주력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 낸 성과를 반영했다. 또 삼성의 미래성장을 주도해 나갈 차세대 유망사업 분야에 대한 인적 투자 강화차원에서 사상 최대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501명이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 48명 ▲전무 승진 127명 ▲상무 326명이다. 전무, 부사장 등 고위임원의 경우 역대 최고인 175명을 승진시켜 향후 삼성의 경영을 이끌어 갈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하고 사업별 책임경영을 가속화시켜 나가도록 했다. 신임승진도 역대 최대 규모인 326명으로 실무 책임자급 임원을 보강했다.

날로 치열해지는 기업간 경쟁 속에서 압도적 기술우위를 통한 시장 선점은 물론 ´기술 삼성´의 위용을 과시하며 회사가치 제고에 기여한 연구개발 인력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대거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특히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신시장 개척의 선봉에 서서 삼성 브랜드 위상 강화에 공헌한 영업마케팅 인력의 임원승진 규모를 대폭 늘렸다. 신임임원 중 연구개발 인력은 89명이다. 영업마케팅 인력은 92명으로 역대 최대다.

삼성의 미래경영을 이끌어 갈 역량을 갖춘 참신한 인물은 연령, 학력, 직급, 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탁해 삼성의 차세대 리더로 적극 육성하도록 했다. 승진자 501명 중 발탁 승진은 77명이다. 부사장 발탁 30명, 전무 14명, 상무 33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회사경영에 기여한 여성인력도 과감히 승진 조치했다. 조직내 다양성을 확대함은 물론 여성 활용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재천명했다. 삼성전자 심수옥 전무는 삼성전자 최초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인력은 부사장 1명, 상무 8명 등 총 9명이 승진했다. 대졸 공채 출신으로는 최초로 여성 상무 승진자를 3명 배출해 공채출신 여성임원 시대가 개막됐다.

해외법인 우수인력의 본사임원 승진규모도 확대했다. 현지인들에게 성장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국적에 관계없이 핵심인재를 중용하는 삼성의 경영철학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한 임직원 3명도 발탁 승진했다.

삼성은 이번 2012년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각 사별로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 7일 단행된 사장단 인사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삼성카드 김인주 고문을 삼성선물 사장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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