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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 푸시´로 통신망 과부하 막았다

  • 송고 2011.09.21 14:56 | 수정 2011.09.21 14:45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서비스 시작 이후 메신저 서비스로 인한 망부하 사라져…500만 가입자도 돌파

SK텔레콤은 메신저-SNS서비스 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푸시(Smart Push)´ 서비스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고객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서비스 안착으로 보다 완벽한 통신망 운용이 가능해졌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푸시는 각종 메신저-SNS 서비스와 고객의 스마트폰이 서로의 상태 확인을 위해 주기적으로 주고 받는 연결유지 신호(Keep Alive)를 별도 서버에서 통합 관리해, 불필요한 연결유지 신호 발생을 줄이고 통신망 과부하를 줄여주는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다수의 메신저-SNS 서비스가 설치된 스마트폰은 시간당 20~50건 이상의 과도한 연결유지 신호를 수신하지만, 스마트폰에 스마트 푸시를 설치하면 연결유지 신호가 효과적으로 관리돼 데이터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메신저 서비스 등이 소모하는 전력도 70% 이상 개선된다.

아울러, 메신저-SNS 개발업체는 연결유지신호 관리를 SK텔레콤이 대행하게 됨에 따라 장비 투자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SK텔레콤은 스마트 푸시 서비스 도입으로 메신저-SNS서비스 업체의 서버 장애 시 발생했던 재시도 현상(Retry)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서비스 도입 후 같은 사례로 단 한 건의 통신망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적인 통신망 운용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지난 5월 카카오톡, 6월 NHN의 미투데이, 9월 초 SK컴즈의 네이트온톡과 연동했으며, 현재 네이버톡, 다음의 마이피플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을 협의하고 있어, 앞으로도 서비스 이용 고객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에게 스마트 푸시 서비스를 개방할 계획이며, 국제표준기구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를 통해 서비스의 기반기술 및 운용노하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스마트 푸시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와 메신저서비스 업체가 윈윈하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케 한 대표적인 상생협력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통신망 솔루션 도입을 통해 고객가치를 향상시키고 관련업체와 상생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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