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전력공사에 대규모 가공선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는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전일 대비 4600원(18.59%) 오른 2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장 중 3만20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3만215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LS에코에너지는 이날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약 2000km의 가공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가공선은 철탑과 전주에 설치되는 전선이다.
베트남 정부는 2050년까지 현재 100GW 수준의 전력 설비를 500GW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케이블 수요만 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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