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상승률 가장 높아...전주 比 0.15%p↑
서울 아파트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p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부동산원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속에 간헐적으로 급매물 거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 선호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구별로는 성동구가 전주 대비 0.15%p 오르며 지난주(0.13%p)에 이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마포구(0.08%), 영등포구(0.07%), 동작구(0.07%), 서초구(0.05%), 강남구(0.05%), 용산구(0.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노원구(-0.02%), 도봉구(-0.01%), 강북구(-0.01%) 등 일명 ‘노·도·강’ 지역은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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