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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시장 발전 핵심인데”…낮아지는 TDF 성장률에 ‘우려’

  • 송고 2024.04.03 10:51 | 수정 2024.04.03 10:52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디폴트옵션 펀드 수탁고 중 TDF 비중 80% 이상

TDF 설정액 2021년 8.1조→2023년 8.6조 ‘주춤’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설정액이 2021년 말 8.1조원에서 2023년 말 8.6조원으로 늘었다. 2020년 말 4.2조원에서 1년 만에 급격하게 성장했던 것과 대비된다. [제공=픽사베이]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설정액이 2021년 말 8.1조원에서 2023년 말 8.6조원으로 늘었다. 2020년 말 4.2조원에서 1년 만에 급격하게 성장했던 것과 대비된다. [제공=픽사베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으로 퇴직연금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성장세 둔화가 퇴직연금 시장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디폴트옵션 펀드 설정원본(수탁고)은 지난 2월 1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 12월 디폴트옵션 펀드 최초 출시 이후 14개월 만이다.


디폴트옵션을 통한 펀드 자금 유입은 2023년 7월 일평균 23억6000만원에서 올해 1월 111억5000만원 수준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전체 디폴트옵션 펀드 상품 85개 중 TDF가 59개로 수탁고 기준 전체의 82.3%를 차지하며 디폴트옵션 대표상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만 TDF의 성장은 더딘 상황이다.


제로인·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말 TDF 설정액은 8조6000억원, 순자산액은 11조원이다. 설정액은 2021년 말 8조1000억원에서 5000억원 가량 증가했고, 순자산액은 같은 기간 10조9000억원에서 1000억원도 증가하지 않았다. 2020년 말 TDF 설정액이 4조2000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확연이 꺾인 것으로 보인다.


TDF 성장 둔화는 2021~2023년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라 투심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급격하게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식시장은 급격히 위축됐고 주가 하락에 따라 TDF 수익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TDF 수익률은 2021년 11.2% 수준에서 2022년 -15.4%로 대폭 낮아졌다.


또 고금리에 저위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TDF 성장세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옵션 상품의 적립금액(판매금액)은 약 12조5520억원으로, 이중 초저위험 상품은 11조2979억원으로 비중이 90%에 달한다. 초저위험상품은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 상품이 대부분이다.


향후 기준금리가 인하되고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TDF의 순자산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상장지수펀드(ETF) 활성화 등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홍원구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DC형 퇴직연금 자산운용의 개선을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 등 다양한 방식이 모색될 수 있지만 그 이전까지는 TDF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ETF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TDF 비용 인하 등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TDF의 총보수율은 2016년 평균 0.85% 수준에서 지난해 0.61%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대표적인 저비용 투자수단인 ETF는 지속적으로 보수 인하 경쟁을 펼치면서 총보수가 연 0.1% 미만인 상품도 쏟아지고 있어 TDF의 비용 인하 압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목표일 이후를 염두에 둔 상품 개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TDF2025는 2021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목표일이 2030년 이후인 TDF는 증가세다.


홍 연구위원은 “목표일에 따른 TDF 규모 변화를 보았을 때 TDF 증가세가 약해지는 배경에는 베이비붐 세대들의 퇴직과 그에 따른 펀드 인출도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목표일 이후에도 가입자가 부분 인출을 하면서 나머지 부문은 지속적으로 운용하는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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