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8
23.3℃
코스피 2,649.78 21.79(-0.82%)
코스닥 774.49 4.69(-0.6%)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BTC 87,322,000 989,000(1.15%)
ETH 3,584,000 80,000(2.28%)
XRP 778 3.5(-0.45%)
BCH 478,700 9,950(2.12%)
EOS 720.3 2.6(0.3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라인게임즈, 유명 IP로 흑자·IPO ‘정조준’

  • 송고 2023.10.16 14:22 | 수정 2023.10.16 14:22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창세기전’ IP 앞세워 모바일·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공략

‘자체 개발력’ 강화 발맞춰 자회사·지분투자 개발사 출격

라인게임즈가 오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오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가 신작 3종을 앞세운 흑자전환과 IPO(기업공개)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퀀텀 나이츠 등 3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특히 라인게임즈가 준비 중인 게임 중 2종은 1995년 처음 출시된 ‘창세기전’ IP를 기반으로 한다. 창세기전은 한국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IP를 재해석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창세기전’과 ‘창세기전 2’의 합본 리메이크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으로 콘솔 시장에 도전한다.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모바일 SRPG로 개발 중이다. 창세기전 IP 세계관을 계승한 것과 동시에 최근 게임 트렌드에 맞게 발전시켰다. 4분기 내 국내 출시 예정이다.


‘퀀텀 나이츠’는 신규 IP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TPS(3인칭 슈팅) RPG로 메인 스토리와 함께 일반·보스 미션, 필드 던전, 월드 보스 등 PvE 콘텐츠와 8대8 PvP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라인게임즈는 ‘퀀텀 나이츠’에 대한 이용자 의견 반영을 위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행사도 진행 중이다.


라인게임즈는 신작 3종을 앞세워 모바일부터 PC, 콘솔 플랫폼 공략에 나서게 된다.


여기에 라인게임즈가 준비 중인 게임들은 자회사와 지분투자를 단행한 관계사 개발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개발사는 미어캣게임즈로 라인게임즈가 지분 76.14%를 보유 중인 자회사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사 레그스튜디오와 ‘퀀텀 나이츠’의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도 라인게임즈가 각각 43.48%, 44.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올해 초 자체 개발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진행해왔다. 구조조정 및 조직개편을 진행했고, 넥스트플로어를 창업했던 김민규 전 라인게임즈 대표는 CPO(Chief Product Officer)로 직책을 변경해 개발 일선에서 개발 프로젝트 맡았다. 다만, 김민규 전 CPO는 지난 9월 퇴사했다.


라인게임즈가 자체 개발력 강화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배경으로는 흑자전환과 IPO가 주된 이유로 꼽힌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8년 넥스플로어를 합병해 출범했다. △2018년 346억원 △2019년 522억원 △2020년 367억원 △2021년 519억원 △2022년 4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라인게임즈는 ‘엑소스 히어로즈’와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대작 게임을 통해 개발력을 축적해왔고, 지난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준비해 왔다.


지난 2월 리스크 관리실을 맡아온 박성민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도 IPO를 위한 행보라는 게 업계 평가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창세기전 IP 기반 신작 2종은 연내 출시 예정이며, 퀀텀 나이츠는 이용자 의견 및 반응을 고려해 향후 세부적인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IPO에 대해서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9.78 21.79(-0.8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8 01:50

87,322,000

▲ 989,000 (1.15%)

빗썸

09.28 01:50

87,315,000

▲ 976,000 (1.13%)

코빗

09.28 01:50

87,364,000

▲ 970,000 (1.1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