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일터 도입해 강원도 속초와 강릉, 경남 남해서 워케이션 실시
식의약 기업 글로벌 진출 위한 지원 사례와 마약 퇴치 노력 소개
19일 충북 청주시 C&V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혁신릴레이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발표하고 있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C&V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제24회 혁신릴레이’ 행사를 열고 수입신고서류 자동심사 등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혁신 릴레이는 공직 내 혁신문화를 확대하고 각 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기관 간 이어달리기(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식약처는 과거 평균 하루 정도 소요되던 수입식품 서류심사를 5분으로 단축한 디지털 시스템 ‘전자심사24’(SAFE-i24) 사례를 혁신 케이스로 소개했다.
또 식의약 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식약처가 지원한 사례와 마약 퇴치 노력 등을 공유했다.
조직문화 개선 사례로는 업무와 여가를 병행하는 근무형태(워케이션)를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힐링일터’라는 이름으로 도입해 강원도 속초와 강릉, 경남 남해 등에서 3차례 운영한 경험을 밝혔다.
또 식약처장과 직원 간 격의없는 소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수출 활성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식의약 안전관리를 지속해 강화해 나가겠다”며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5회 혁신릴레이는 다음달 행안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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