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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일) 이슈 종합] 밥상물가 잡힐까, 바이오·AI 융합 클러스터 조성 추진, 통신사 중간요금제 2차전 등

  • 송고 2023.06.01 21:29 | 수정 2023.06.02 10:24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0% 관세'에 원료비 지원까지…밥상물가 잡힐까

정부가 밥상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고물가로 인해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진 상황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높은 식용유·돼지고기 등 식료품에 할당관세를 0% 적용한 데 이어 밀가루·사료 등에 원료비를 지원키로 한 것이다. 사실상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실제 천정부지로 치솟은 밥상물가가 잡힐지 주목된다. 관건은 정부의 대책이 실제 밥상물가 인하에 영향을 미치느냐 여부다. 통상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한번 오르면 잘 떨어지지 않는 특성을 지닌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부터 29개월 연속 외식물가는 상승했다. 해당 기간 외식 물가 누적 상승률은 16.8%에 달한다.


■정부 '바이오·AI' 융합 클러스터 조성 추진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제5차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첨단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를 융합하는 '디지털바이오 인프라 조성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국내 클러스터 조성을 인재 양성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우수 연구기관과 MIT, 하버드대 등 보스턴의 선도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시스템과 자본에 한국 홍릉 바이오클러스터의 기술을 결합해 전주기 기술사업화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 △하버드-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시스템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인재를 결합해 한국형 융합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안 △MIT의 기술과 서울대병원 데이터를 결합해 데이터 기반 융합연구를 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통신사 ‘중간요금제 2차전'… "알뜰폰에 뺏긴 점유율 되찾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간 '5G 중간요금제 2차전'이 이달 본격화한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5G 중간요금제와 비교해 데이터 제공 구간을 보다 세분화하면서 이동통신시장 내 번호이동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통신3사가 올해 내놓은 5G 중간요금제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에 발맞춰 데이터 제공 구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의 경우 데이터 제공 구간이 24~31GB에 불과했던 만큼 업계에선 번호이동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신3사 역시 5G 중간요금제 라인업 확대를 기점으로 다소 축소된 이동통신 점유율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고물가 여파 등으로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진 데다 알뜰폰 수요가 점차 커지면서 이동통신시장 내 통신3사 점유율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오르는 시멘트값] 레미콘업계 속은 '부글부글'

시멘트업계 1위 쌍용C&E가 8개월 만에 또 가격을 인상한다. 레미콘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시멘트값이 오르면 원가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레미콘 가격 인상을 위해 건설사와 협상을 해야 하는데 녹록치 않아 '업친데 덮친격'이다. 7개 시멘트사들은 지난해 4월 시멘트값을 15~18% 가량 올린 데 이어 작년 9월부터 추가로 11~15% 인상했기 때문이다. 올해 7월에 오르면 1년 3개월 만에 세 차례나 가격을 올렸다. 수도권 레미콘 가격은 시멘트값 인상에 따라 올 1월과 5월에 세제곱미터(m3)당 4200원씩 총 8400원 올리기로 건설사와 합의됐다. 5월 수도권 레미콘 가격은 m3당 8만8700원이다. 지난해 시멘트값이 톤당 2만5000~2만6000원 인상됐고 시멘트값의 원가 비율을 감안하면 레미콘값은 약 1만원 넘게 올라야 하는 셈인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시멘트뿐만 아니라 모래, 자갈 등 기타 원자재와 운반비도 올라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국내 생산거점도 EV로"…전동화 전환 나선 완성車

국내 완성차 업계가 주요 생산 공장의 전동화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함과 동시에 일부 공장을 재정비한다. KG모빌리티는 휴업 중인 평택 공장 2라인을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준비한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출시될 하이브리드(HEV) 신차 출시를 위해 일부 공정의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향후 2026년에 전기차를 생산하게 된다면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 국내 전기차 생산 목표를 144만대에서 1년 만에 151만대로 상향했다. 국내 투자 비용 또한 21조원에서 24조원으로 3조원 늘었다. 당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생산 계획에 광명 공장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광명 2공장의 전환 공사는 비전 2030이 수정되면서 추가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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