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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태·조병규 '2파전'…우리은행장 오를 최종승자는

  • 송고 2023.05.26 08:22 | 수정 2023.05.26 08:22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이석태 vs 조병규' 상업은행 출신 대결

경영계획 PT·심층면접 등 마지막 관문 남아

26일 오후 최종 행장 후보자 결정된다

차기 우리은행장 숏리스트에 오른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두 사람은 26일 오후 마지막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사진은 (왼쪽)이석태 부문장, (오른쪽)조병규 대표ⓒ우리금융

차기 우리은행장 숏리스트에 오른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두 사람은 26일 오후 마지막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사진은 (왼쪽)이석태 부문장, (오른쪽)조병규 대표ⓒ우리금융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오늘(26일) 최종후보자가 선정된다. 지난 3월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사의표명 이후 진행된 '경영승계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숏리스트에 오른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두 사람은 이날 오후 마지막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오후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최종면접을 거쳐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전날 자추위에서 낙점된 이석태 부문장과 조병규 대표는 이날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 면접을 보게 된다. 후보자가 가진 비전, 청사진 어필이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그동안의 절차와 달리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마련해 철통 보안속에서 선임 절차를 밟아왔다.


이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함구령 때문이다. 조직문화 혁신을 우리금융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던 임 회장은 행장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잡음'을 최소화했다.


또 자추위원장인 임 회장 본인 또한 행장 선임 과정과 관련해 최대한 거리를 둬 최대한 객관성을 담보하려고 노력했다.


차기 행장 레이스에는 총 4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쳤고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이 선정됐다.


당초 균형 안배 차원에서 상업, 한일 출신 1명씩 뽑힐 줄 알았으나 숏리스트에 오른 2명의 인물은 모두 상업은행 출신이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등이 합병해 탄생한 우리은행은 그동안 관례적으로 두 은행 출신이 번갈아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맡아왔다.


이석태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를 나와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금융지주의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올해 3월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부행장)에 올랐다.


조병규 대표는 1965년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한 뒤 상업은행으로 입행했으며,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집행부행장보)과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이달 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선임됐다.


금융권에선 두 '영업통'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임종룡 회장이 조직 쇄신을 위해 '세대교체형' 리더, '지주는 전략 중심, 자회사는 영업 중심' 경영방침을 세운 것과 일맥상통하는 후보라는 평가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2명 모두 상업은행 출신으로 계파 간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깜짝 다크호스로 떠오른 계열사 대표냐, 은행 내에서 부문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냐 누가 선출될지가 관심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장과 함께 지난 3월 조직인사 개편에서 후임이 선정되지 않은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 후임 역시 이날 이사회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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