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7.83포인트(0.12%) 하락한 3만2394.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6포인트(0.16%) 떨어진 3971.2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76포인트(0.45%) 밀린 1만1716.08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은행 부문에 대한 위기가 완화되면서 국채금리 움직임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주시했다.
은행 위기가 진정되면서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커졌다. 연준 위원들은 3월 FOMC에서 올해 최종금리 예상치를 5.1%로 제시한 바 있다.이는 금리 범위로 보면 5.00%~5.25%로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금리 인상 전망과 함께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07%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3.56%까지 뛰었다. 이는 지난 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애플(-0.40%) 마이크로소프트(-0.42%) 테슬라(-1.37%) 구글 모기업 알파벳(-1.40%)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1.06%)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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