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대전허브터미널로 연기 유입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여파로 가동이 중단됐던 CJ대한통운의 대전허브터미널이 14일 오후 가동을 재개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안전상 이유로 작업을 중단했지만, 이날 오후부터는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연기가 대전허브터미널로 유입되자 가동을 중단하고 근무자를 대피시켰다. 전날 집하 물량 중 일부분은 배송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 중단으로 발생한 잔류 신선 상품에 대해선 다른 터미널로 분산하는 등 비상 중계를 실시했다.
한편, 지난 12일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고무타이어 21만개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을 진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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