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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일) 이슈 종합] 대기업 공채시즌, 타워크레인 월례비 엄단, 시중은행 과점 깨기 등

  • 송고 2023.03.03 20:22 | 수정 2023.03.04 05:11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불황 극복, 결국 인재에 달렸다”...대기업 공채 시즌 개막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올해 채용문이 좁아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주요 대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즌이 개막했다. 경기 악화에 채용 규모 확대는 쉽지 않지만 신성장 등 미래 먹거리 분야의 채용문은 예년 대비 열려 있는 상황이다.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을 정기 채용 중인 삼성은 이르면 6일부터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전형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그룹 주요 관계사인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채용 설명회도 재개한다. 3월 중순을 시작으로 주요 대학 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시작한다. 채용 규모는 관계사를 통합해 1만6000여명 정도다.


■정부, 타워크레인 월례비 불법 엄단…현장은 '눈치'

최근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겠다고 나선 가운데 타워크레인 기사에게 지급하는 ‘월례비’를 건설현장의 불법 금품 강요로 보고 이를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선 아직까지 크게 변화는 없는 모습으로 기존 건설현장에서의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타워크레인 기사와 관계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논란이 되는 월례비는 일종의 수고비 형식으로 건설 하도급 업체들이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에게 급여 외에 별도로 지급하는 일종의 웃돈이다. 국토부가 진행한 실태조사에서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은 1215건으로 전체 건설현장 불법행위 가운데 58.7%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건설노조는 시공사의 요청으로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위험작업 등을 요구하며 관례적으로 지급한 근로의 대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금리 충격, 가계빚 14개월째 줄었다

고금리 기조 속 은행권의 가계대출 감소세가 1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신용, 전세대출에 이어 부동산 경기 부진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잔액도 줄어들고 있다. 가계대출 감소세를 견인한 것은 단연 신용대출이다. 금리상승기 투자수요 감소로 신규 신용대출이 줄어든데다, 타 대출상품 대비 이자부담이 크고 상환이 쉽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선 고금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부동산 시장 경색 영향, 정책모기지상품 출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컨선 친환경 바람…LNG·메탄올 추진선 발주 급증

글로벌 컨테이너선 발주잔량 중 LNG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가운데 LNG 뿐 아니라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발주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글로벌 발주잔량의 1%에도 못미쳤던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은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 대비 연비는 떨어지나 낮은 건조비용과 함께 유지관리가 용이해 선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NG는 영하 163도 이하에서 액체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극저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연료탱크와 가스분사 시스템이 필요하나 상온에서 액체상태를 유지하는 메탄올은 이와 같은 설비를 갖출 필요가 없다.


■시중은행 과점 깨기…지방·저축銀 '전환 부상'

금융당국이 신규은행 추가 인가·은행-비(非)은행권간 경쟁 촉진 관련한 실무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시중은행 과점 폐해 방지에 방점이 찍힌 이번 논의는 소규모 특화 은행 설립부터 기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게 핵심이다. 지방은행·인터넷은행에 적용돼 있는 규제를 완화해 시중은행과 동일한 수준에서 금리와 영업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점이 거론된다. 당국은 은행의 금리 산정 및 성과 보수 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금리 산정 체계의 경우 시중금리가 지나치게 오를 때 대출금리의 상승 폭을 완화할 수 있는 지표나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현행 금리 산정 체계에 경쟁 제한적 요소가 있는지도 들여다 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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