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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LG엔솔·SK온, 핵심광물 수급위기 대응 힘 모은다

  • 송고 2023.02.28 06:00 | 수정 2023.02.28 06:00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산업부 '핵심광물 확보전략' 발표…리튬·니켈·희토류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 집중 관리

ⓒ연합

ⓒ연합

정부가 특정국에 의존하고 있는 핵심광물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입국을 다변화한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핵심 광물 확보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LX인터내셔널·포스코홀딩스·고려아연 등 전기차·2차전지·자원개발·재자원화 분야 주요 기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현재 80%대인 핵심광물 특정국 수입의존도를 2030년까지 50%대로 줄이고 현재 2%대인 핵심광물 재자원화(회수) 비중은 20%대로 확대한다.


정부는 가격·수급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고, 위기 발생 시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광물 33종을 국가 핵심광물로 선정했다. 이중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10대 전략 핵심광물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10대 전략 핵심광물로는 수입 규모, 산업 중요성 등 경제적 영향과 자원편재성 등 공급리스크를 분석해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흑연, 희토류 5종(세륨, 란탄,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터븀)을 지정했다.


산업부는 핵심광물 글로벌 광산지도와 수급지도를 개발하고 핵심광물 수급상황을 평가할 수 있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핵심광물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 감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급위기 대응을 위해 핵심광물 비축일수를 54일에서 100일로 확대하고 핵심광물 전용기지 신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추진한다. 긴급 상황에는 8일 안에 수요기업에게 원료를 공급하도록 비축물자 신속 방출제도를 도입한다.


이 밖에 정부는 핵심광물 부국과 고위급 자원외교 활성화, 민간기업 주도의 해외자원개발, 2013년 일몰된 해외자원개발 투자세액공제 제도 재도입, 핵심광물 재자원화 기업 대상 금융 지원 등도 핵심광물 확보전략에 담았다. 신성장·원천기술에 핵심광물을 추가로 지정해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산업부는 "핵심광물 확보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80%대인 리튬, 코발트 등 핵심광물 특정국 수입의존도를 50%대로 완화하겠다"며 "현재 2%대인 핵심광물 재자원화 비중도 20%대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양 장관은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는 광물 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 과제"라며 "국내 기업들이 핵심광물 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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