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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농업·조경장비, 유럽시장 진출

  • 송고 2023.02.03 11:43 | 수정 2023.02.03 11:4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두산밥캣이 제작한 콤팩트 트랙터.ⓒ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제작한 콤팩트 트랙터.ⓒ두산밥캣

두산밥캣은 대표적 GME(농업 및 조경용 장비) 제품인 콤팩트 트랙터 10여개 모델을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이탈리아 딜러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GME는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두산밥캣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북미 지역에 콤팩트 트랙터를 처음 선보인 두산밥캣은 이듬해 잔디깎이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GME 제품은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스테이츠빌 공장에 총 70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북미에서 입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GME 시장 공략에 나선 두산밥캣은 콤팩트 트랙터를 시작으로 잔디깎이 등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독일 바우마 전시회에서 유럽 시장에 콤팩트 트랙터를 처음 선보인 이후 이탈리아, 영국, 폴란드, 베네룩스 등에서 100대가 넘는 선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넘어선 GME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27년까지 2배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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