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3.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6.0 -4.0
EUR€ 1473.6 3.6
JPY¥ 889.5 -1.8
CNY¥ 189.6 -0.7
BTC 96,500,000 38,000(-0.04%)
ETH 4,680,000 35,000(0.75%)
XRP 797.7 8.2(1.04%)
BCH 739,200 6,500(-0.87%)
EOS 1,217 7(-0.5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부동산 규제 완화에도 매수 관망세 여전

  • 송고 2023.01.16 11:04 | 수정 2023.01.16 11:05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서울 아파트값 0.09%↓ 낙폭 커져

전세시장도 서울 0.16%, 신도시 0.07%↓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부가 1·3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며 규제를 대폭 풀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한 모습이다. 대단지엔 매물이 쌓이는가 하면 서울 강남구와 경기 남부권에서는 매매·전세값이 하락을 이어가는 등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내려 전주 대비(0.04%) 낙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매수심리가 위축돼 관망하는 분위기다. 25개구 중 16곳에서 하락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관악(-0.42%), 강남(-0.31%), 영등포(-0.22%), 강북(-0.19%), 구로(-0.08%), 동대문(-0.05%), 서초(-0.05%)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18%), 산본(-0.16%), 광교(-0.12%), 판교(-0.01%) 등이 떨어졌고 그 외 지역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아파트 입주 영향을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수원(-0.19%), 안양(-0.18%), 용인(-0.14%), 성남(-0.13%), 화성(-0.11%), 시흥(-0.10%) 등에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6% 하락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7%, 0.09%의 하락을 기록했다. 고금리발 부동산 시장 냉각으로 대단지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는 경기 남부권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정부는 주택 시장의 거래절벽이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는 소득 요건을 폐지하고 기존 보금자리론 대비 대출한도가 확대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을 받는다. 앞서 지난 12일부터는 세제 특례 적용을 받는 일시적 2주택자의 종전주택 처분기한을 기존 2년에서 3년 이내로 연장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잇단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 시장의 악재가 겹치며 당분간 주택 시장의 침체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초 규제지역 해제와 대출, 청약, 세제 정책완화로 주택가격의 낙폭이 줄고 일부지역의 매물회수도 발생했으나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위축 우려,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겹치며 거래시장의 단기 회복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주택시장의 가격 상승 기대가 낮아지며 청약시장도 수요가 감소하고 양극화도 심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02:56

96,500,000

▼ 38,000 (0.04%)

빗썸

04.24 02:56

96,430,000

▼ 126,000 (0.13%)

코빗

04.24 02:56

96,342,000

▼ 161,000 (0.1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