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범죄 수사 전문성 제고 및 업계 정보 교류
경찰수사연수원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제1기 보험범죄 수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작년 기준 사기금액은 약 1조원이며 수법이 조직·흉포화되는 추세다. 이에 경찰도 효과적인 보험범죄 수사를 위해 새롭게 전문수사교육과정을 연 4회(1주) 마련했다.
이번 제1기 교육과정은 경찰 내부 강사 외에도, 금융감독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교보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DB 손해보험 등 관계기관의 전문 외래강사의 출강 협조로 진행했다.
보험사기 사건은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된 실무 교육 기회는 적었다. 이에 이번 교육과정에서 수사관들은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을 함양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찰수사연수원은 이번 교육이 경찰수사관에게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 함양의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의를 받은 관계기관 직원들도 전문수사교육의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편 경찰수사연수원은 흉포화·지능화되는 보험범죄를 효과적으로 척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보험범죄 관계기관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보험범죄연구센터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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