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가 1조3000억원 규모 매각 빅딜 무산 소식에 약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 현재 PI첨단소재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50원(-3.62%) 하락한 3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점은 2만885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장중 고점은 3만950원이다.
전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어링PEA는 PI첨단소재 인수를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베어링PEA는 올해 6월 PI첨단소재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을 통해 베어링PEA는 글랜우드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주식 1587만 7400주(지분 54.07%)를 1조275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돌연 인수 철회 결정을 통보했다.
당초 계약은 9월 말께 종결할 계획이었다. 중국 내 기업결합 심사가 늦어지면서 거래 종결이 한 차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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