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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출성장률 개선…목표주가 3만원 상향 - 하나

  • 송고 2022.12.08 08:04 | 수정 2022.12.08 08:05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하나증권은 카카오뱅크에 대해 대출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한다"며 "목표가 상향 배경은 성장률 회복 기대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카카오뱅크의 2022년 대출성장률은 10%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3년에는 다시 20%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대출성장률 개선은 주택담보대출 취급지역을 전국으로 넓히고, 대상자도 1주택자로 확대하면서 최근 전체 주담대 시장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월 신규취급액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업계 최저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편리성 등을 무기로 2023년에는 3조원 이상 잔액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월세대출도 2023년 중 3조원 가까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저신용자 목표비율 충족을 위해 중저신용자대출은 계속 증가하겠지만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라도 그외 신용대출은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높은 대출성장률과 NIM 상승으로 2023년에도 순이자이익은 25% 이상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MTS, 펀드매매, 광고 등의 신규 서비스 출시에도 현 시장 환경상 플랫폼 수익은 의미있는 증가세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대출성장률 회복과 NIM 상승에 따른 top-line 개선 모멘텀은 상당부분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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