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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상폐 가처분 기각…4대 거래소서 '퇴출'(종합)

  • 송고 2022.12.07 23:48 | 수정 2022.12.08 14:16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가처분 기각

위메이드 "닥사 결정 부당함 밝힐 것…본안소송 및 공정위 제소"

두나무·코인원 "법원 판결 존중"…8일 상장폐지 절차 시작 예정


위메이드 위믹스. ⓒ위메이드

위메이드 위믹스. ⓒ위메이드

법원이 위메이드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위믹스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퇴출 수순을 밟는다.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위믹스 유한책임회사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날 위메이드는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닥사가 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의 부당함을 밝히고자 본안소송,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두나무와 코인원은 법원의 가처분 기각과 관련해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을 아꼈다.


위믹스는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자산(암호화폐)이다. 닥사는 이달 8일 오후 3시를 끝으로 위믹스의 거래를 중단한다. 닥사 소속 거래소 총 5곳 가운데 고팍스를 제외한 4곳(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이 이같은 결정을 내놨다. 상장폐지 이유는 상장 당시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위믹스는 지난달 28일 명확한 기준이 없는 개념인 가상자산 유통량을 문제 삼아 상장폐지 결정한 것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효력정지를 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또 상장폐지가 현실화하면 투자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닥사는 위믹스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결정했을 뿐이라고 맞섰다. 거래소들은 위믹스 가처분이 용인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 질서 혼란 가능성도 우려했다.


당초 위믹스는 올해 10월말까지 2.45억개가 유통될 것으로 공시됐다. 실제 유통량은 3.18억개로 약 7000만개의 차이가 발생했다. 당시 1위믹스 가격이 25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화 1750억원 규모의 차이가 발생한 셈이다.


가처분 기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위믹스 가격 역시 재차 폭락했다. 이날 오후 8시께 위믹스는 500원 초반선까지 밀려났다. 상장폐지 직전 2000원 초반선에서 거래됐던 점을 감안하면 4분의 1토막으로 주저앉은 수치다. 위믹스는 닥사가 거래지원 종료를 선언한 지난달 24일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새 증발한 시가총액은 48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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