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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 차종 가격 인상…S클래스 최대 1600만원↑

  • 송고 2022.09.27 10:57 | 수정 2022.09.27 10:59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8월 판매량 BMW에 밀린 상황에서 반등할 수 있나

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23년형 연신변경 모델을 선보이면서 대부분의 차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향후 판매량 변화가 주목된다.


26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식변경 2023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가격 인상을 공지했다.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지 않은 C클래스 세단과 전기차 등을 제외하면 모든 모델들이 최소 260만원에서 최대 1600만원까지 오르게 됐다.


벤츠의 주력 세단 모델인 E클래스의 가격을 보면 연식변경 후 기존보다 260~740만원 인상된다. E클래스 최저가 모델인 ‘E250 아방가르드’는 6700만원에서 6960만원으로 260만원(3.9%) 올랐다.


‘E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는 기존 8570만원에서 9010만원으로 가격이 440만원(5.1%) 올랐으며, ‘E350 4매틱(4MATIC) AMG라인’은 8920만원에서 9410만원으로 490만원(5.5%), 고성능 모델 ‘AMG E53 4매틱+’는 1억2100만원에서 1억2840만원으로 740만원(6.1%) 상승했다.


연식변경 모델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처럼 디자인이나 성능 개선 등이 이뤄지지 않고 일부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하는 방식임에도 큰 변화 없이 가격 인상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변경사항으로는 이번 E클래스 모든 트림에 반도체 이슈로 삭제됐던 핸즈프리 액세스(트렁크 편의 기능)가 적용됐고 A클래스에서는 통합서비스패키지(ISP) 보증 프로그램 옵션이 추가됐다.


벤츠 일반 소비자 판매 가격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홈페이지

벤츠 일반 소비자 판매 가격표ⓒ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홈페이지

이외에도 입문용 세단 ‘A200d’는 4160만원에서 4570만원으로 가격이 올랐으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LE 300d 4매틱’은 1억160만원에서 1억950만원으로, ‘GLS 400D 4매틱’은 1억4160만원에서 1억5290만원으로 인상됐다.


S클래스 가운데는 ‘S500 4매틱’이 1억8300만원에서 1억9910만원으로 1610만원이나 올라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또한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 S580 4매틱’은 2억7160만원에서 2억9360만원으로 2200만원이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브랜드별 신규등록대수는 벤츠 5만593대, BMW 5만345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가 아직은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달만 놓고 보면 BMW가 730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벤츠 5940대의 순으로 판매량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특히 벤츠의 주력 모델인 벤츠 E250(836대), 벤츠 E350 4매틱(641대)이 여전히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에 따른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벤츠가 가격을 대폭 인상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경쟁 차종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 것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걸쳐 물가 상승률이 급격하게 오른 상황에 맞춰 소폭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면서 “다만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한 제품 업그레이드로 안전·편의 사양 등이 추가됨에 따라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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