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브랜드 단지, 인근 부동산 시세 리딩
금융 규제, 금리 인상, 분양가 상승 등 악재에서도 지역 랜드마크가 기대되는 단지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경상남도 양산시 최고층 44층으로 선보인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는 최고 경쟁률 8.84대 1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6월 충청북도 청주시흥덕구에 지역 첫 브랜드 단지로 선보인 '청주SK뷰자이'도 평균 경쟁률 20.2대 1을 기록했다.
흥행 요인은 입주 후 지역 일대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갖게 된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최고층 및 최대 규모 단지로 분양된 랜드마크 '킨텍스 꿈에그린'은 올해(2022년 1월~8월) 지역 내에서 거래된 단지 중 중 유일하게 10억원을 넘었다. 이 단지는 최근 7월 12억5000만원(전용 84㎡)에 거래되면서 인근의 '대화마을동문(3단지)'의 같은 달 거래가격 4억6000만원(전용 84㎡)와 비교해 약 2배이상 높다.
경기도 안산시 최초 '자이(Xi)' 브랜드로 분양된 '그랑시티자이1차'도 중소형 기준,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 중이다. 이 단지는 최근 7월 7억 1000만원(전용 84㎡)에 거래돼 인근의 '안산고잔7차푸르지오'(전용 88㎡) 거래가격 5억55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1억5000만원가량 더 높다.
이러한 가운데, 랜드마크가 기대되는 지역 최초∙최고∙최대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9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인창C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전용면적 34~101㎡ 아파트 118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9월 충북 음성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충남 논산시 강경읍 동흥리 '논산 강경 푸르지오 더 퍼스트'와 연무읍 안심리 '논산 연무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를 각각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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