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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사면 BMW·벤츠 드립니다"

  • 송고 2022.08.12 11:25 | 수정 2022.08.12 11:26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3%대 고정금리·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 혜택

분양경기 침체에 파격 혜택 늘어

ⓒEBNⓒEBN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면서 시행사들이 3%대 고정금리, 중도금 무이자 제공 등 금융 혜택을 늘리고 있다. 일부 오피스텔 단지에서는 모델하우스 방문자 또는 계약자에게 BMW·벤츠 경품, 가전제품 등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꺼냈다.


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새 집 프로모션이 적극 시행되는 곳은 악성 미분양이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단지들이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계약금 5% △무이자 또는 이자 후불제 △유료옵션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꺼냈고, 일부 단지에서는 분양가 할인 △외제차 경품 추첨 등이 등장했다. 금융, 옵션, 계약금 할인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혜택이 등장한 셈이다.


최근 5차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1억5000만원 할인, 이자지원 등의 혜택을 내놨다. 준공이 완료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하자 내놓은 궁여책이다.


지난 6월 분양한 SM경남기업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 B-1(4)블럭'은 3개 타입 가구 중 84㎡ A형을 제외한 전 가구가 미달됐다. 악성 미분양 조짐이 보이자 최저 3.8% 고정금리, 계약금2차분 대출 알선, 중도금 이자후불제, 중도금 잔금유예(중도금 10%) 제공 등의 혜택을 내놨다.


미분양 오피스텔에는 금융 혜택에 더해 경품제공 프로모션이 동시 진행된다. 청약에 그치지 않고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계약자의 이목을 끌기 위한 조치다.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19.6% 급감했고,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조차 미분양 대거 발생하자 수요자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KCC건설은 경기도 하남시에 짓는 '미사 아넬로 스위첸' 오피스텔 분양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내걸었다. 이에 더해 이날까지 계약한 고객에게 BMW 미니 쿠퍼 5도어 클래식 경품, 백화점 상품권 20만원 이벤트 진행한다.


경기도 화성시 송동에서 분양중인 '동탄푸르지오 시티 웍스'는 모델하우스 방문자 또는 지명고객을 대상으로 △와인 증정 △룰렛 이벤트(그늘막 텐트, 캠핑의자, 장우산, 락앤락 세트 등 제공) △경품 지급(김치냉장고, 에어드레서, 65인치 삼성TV, 공기청정기, 물걸레 청소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방문자 대상 '벤츠'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요자 끌기에 나섰다.


기존 계약자의 이탈을 막기 위한 프로모션도 나왔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짓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수분양자에게 취득세를 지원한다. 계약금 2000만원, 생활가전 서비스 제공, 중도금 대출 5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의 금융 혜택도 원한다.


서울 도심 단지들도 미분양 판촉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GS건설이 서울 은평구에 분양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서울 여의도에 들어서는 '월드메르디앙'은 수분양자가 내년 7월 입주시 12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 '수성 엘센트로'가 계약자 대상 '현대차 캐스퍼' '전자제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북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웰리지'는 청약자를 대상으로 루이비통 핸드백과 지갑, 가전을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사비용과 시공사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상당해지면서 마케팅 비용을 늘리더라도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고자 하는 사업지가 많다"라며 "파격적은 혜택을 제공하더라도 미분양 손해보다 적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의 분양 마케팅은 미분양 물량이 대거 발생했던 2010년과 비슷한 상황이어서 우려된다"라며 "당시 방과후 원어민 교사 지원, 셔틀버스 운행, 순금 경품, 가전제품, 계약금 100만원 등의 파격 마케팅이 이뤄진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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