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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카타르발 LNG선 7척 수주…1.9조 '잭팟'

  • 송고 2022.08.10 16:03 | 수정 2022.08.10 16:10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2026년 인도…올해 수주 목표 110.6% 달성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0년 인도한 17만40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0년 인도한 17만4000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이 약 2조원 규모의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7척을 수주하며 잭팟을 터트렸다. 이는 대규모 카타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규모는 1조9628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23.62%다.


한국조선해양은 구체적인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계약 규모와 척당 단가를 고려했을 때 카타르 프로젝트 발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6월 1일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리엄(QP)는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와 100척 규모의 LNG선 슬롯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5.4m, 높이 26.5m 규모다. 이 선박들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 견조하게 지속된 LNG운반선 수요가 올해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LNG 수요 증가에 힘입어 다량의 신조 발주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며 "LNG와 더불어 메탄올과 암모니아 등 다양한 대체연료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1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조선·해양 부문에서 192억9000만달러를 수주했고, 연간 목표인 174억4000만달러의 110.6%를 달성했다.


앞서 2020년, 2021년에도 각각 21척, 26척을 수주해 LNG운반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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