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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전국 점포에 100% 재생용지 쇼핑백 도입

  • 송고 2022.06.20 09:25 | 수정 2022.06.20 09:26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현대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사용되는 쇼핑백을 100% 재생용지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사용되는 쇼핑백을 100% 재생용지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사용되는 쇼핑백을 100% 재생용지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부터 더현대서울과 판교점에 친환경 쇼핑백을 시범 도입했다. 고객 의견과 개선점 등을 반영해 모든 점포로 사용처를 넓히기로 했다.


친환경 쇼핑백은 16개 점포에서 매년 8700톤씩 나오는 포장 박스와 서류 등을 모아 만든다.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줄이기 시범 도입 당시 적용했던 초록색 그러데이션 디자인도 제외했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러 백화점 내 카페 등에서 쓰는 플라스틱 재질의 종이컵 뚜껑과 물티슈 등을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쇼핑백 도입으로 약 3298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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