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1.7℃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0 -2.0
EUR€ 1456.5 -6.3
JPY¥ 891.0 -1.7
CNY¥ 185.9 -0.4
BTC 100,390,000 689,000(0.69%)
ETH 5,095,000 10,000(0.2%)
XRP 888 0.3(0.03%)
BCH 803,100 111,200(16.07%)
EOS 1,518 4(0.2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롯데, 일본 롯데홀딩스·광윤사 지분구조 첫 공시

  • 송고 2022.05.30 20:33 | 수정 2022.10.25 19:16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공정위, 직·간접적 출자한 국외 계열사 정보 의무 공시化



ⓒEBN

ⓒEBN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 자본금을 댄 일본 롯데의 주주와 출자 현황 정보가 처음으로 공시됐다. 이는 공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에 직·간접적으로 출자한 국외 계열사의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한 공정거래법 개정 시행령을 따른 결과다.


롯데지주는 30일 국내 계열회사에 직·간접 출자한 국외 계열회사 현황을 공시했다.


이 중 관심을 끄는 것은 호텔롯데의 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롯데홀딩스를 통해 간접 출자하고 있는 광윤사(고준샤·光潤社) 관련 내용이다.


롯데홀딩스와 광윤사는 모두 비상장사라 정식으로 공개된 관련 정보가 거의 없었다. 지분구조가 정식으로 공개된 것은 2016년 2월 경영권 분쟁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롯데그룹 해외계열사 소유현황 자료(2015년 10월말 기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번 공시에서는 당시와 비교해 롯데홀딩스에서 롯데 총수 일가의 지분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공정위 자료에서는 동일인이었던 당시 신격호 명예회장 지분이 0.45%, 친족 지분이 3.01%로, 총수 일가의 지분이 3.46%였다.


이번 공시에서는 친족 지분이 세세하게 밝혀졌다.


동일인인 신동빈 회장의 지분이 2.69%였고 친족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3.15%,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77%, 신유미 전 롯데호텔 고문이 1.46%를 보유해 총수 일가 지분이 9.97%였다.


롯데홀딩스 지분 3.21%를 보유한 경유물산은 신격호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씨와 딸 신유미 전 고문의 자산관리회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0.22%를 보유한 비영리법인이 롯데재단이라는 점도 신규 공시 됐다.


광윤사 지분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50.28%, 신동빈 회장이 39.03%,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10.00%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광윤사 지분 중 총수 일가 지분은 99.31%로, 2016년 공정위 자료 때 89.58%보다 늘었다.


이번 공시에서는 19개 일본 롯데 회사가 13개 한국 롯데 회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일본 회사 19개 중 14개 회사에서 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관계자는 "법에 따라 일본측 지원을 받아서 면밀히 회사 현황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17:11

100,390,000

▲ 689,000 (0.69%)

빗썸

03.28 17:11

100,337,000

▲ 712,000 (0.71%)

코빗

03.28 17:11

100,344,000

▲ 657,000 (0.6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