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IT·보안 꿈나무 위한 사내 견학 진행

송고 2022.05.25 16:11 | 수정 2022.10.19 23:03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홍성고등학교 7명 위한 현직 개발자 멘토링도 이뤄져

홍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안랩 현장 방문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보안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안랩

안랩은 홍성고등학교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자사 현장 방문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랩은 지난 2019년부터 IT 및 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올바른 보안 지식 전파 및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랩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방문 견학에서 온라인 견학으로 전환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이번 견학은 상대적으로 진로 체험 기회가 적은 홍성고등학교 소수 인원을 위해 특별히 안랩 사옥 현장 방문으로 진행됐다.

안랩은 견학 참가자들에게 벤처 1세대 기업으로 시작해 국내 대표 정보보안기업으로 성장한 안랩의 역사와 사내 문화를 소개하고 주요 시설 투어, 개발 직무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했다.

특히 개발 분야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보안 프로그램의 원리와 백신 개발자가 수행하는 업무를 소개하고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진로 고민에 답변했다.

또 참가자들은 보안관제센터(SOC, Security Operation Center), QA(Quality Assurance)룸 등 실제 업무 공간을 둘러보고 사내 카페 키오스크 음료를 직접 주문해보는 등 사내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홍성고등학교 2학년 김건호 학생은 "창의성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은 사내 환경에 놀랐고 멘토링 시간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정보보안 분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안랩은 방역 여건 등을 감안해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만 견학 업무 대부분을 진행했고, 지난해만 4200명이 넘는 인원이 견학에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며 "대규모 온라인 견학 외에 정보 보안 분야에 관심있는 지방 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오프라인 진로 체험 기회를 늘리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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