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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AI 기반 '코로나 자가격리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 송고 2022.05.18 11:02 | 수정 2022.05.18 11:04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삼성서울병원 수집 데이터 활용해 공동개발

삼성서울병원과 공동개발한  AI 기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건강관리 시스템'.ⓒ아크릴

삼성서울병원과 공동개발한 AI 기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건강관리 시스템'.ⓒ아크릴

아크릴은 삼성서울병원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AI 기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건강관리 시스템'은 삼성서울병원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아크릴이 AI 시스템을 개발한 공동 연구사업 결과다.


주기능은 사용자가 입력한 자가 측정 데이터(체온, 호흡수, 맥박수)와 현재 상태(증상)를 관리하고 AI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에게 병원 방문 필요성을 예측해 추천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 보라매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 결과 우수한 성능(AUC 0.895)을 보였다. 한 번의 측정 결과로도 높은 예측 성능을 보이며 일정한 간격으로 측정해 보다 많은 데이터를 입력할 시 더욱 높은 정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코로나19 전담 병원을 검색해 위치를 알려줘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 시스템 사용을 통해 감염병 환자들을 포함한 건강한 일반인들도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에 활용해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AI 시스템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하게 될 전염병에 대해 AI 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범국가적 의료자원의 관리 및 국가적 통합 대책 방안 수립에도 크게 활용될 예정이다.


아크릴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건강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지능형 의료 서비스,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디지털 치료제(DTx), 정부 주도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2.0' 사업 등 다양한 AI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더욱 더 편리하게 건강 상태를 관리하며 인공지능을 통한 의료 산업 기술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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