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과 KT에스테이트는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 견본주택 개관식에서 들어온 축하 쌀화환 120포를 원주시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는 견본주택 오픈 시 한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들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돼 꽃보다는 쌀화환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고 원주시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쌀화환으로 들어온 쌀 20kg 19포·10kg 101포 등 총 120포는 원주시 관내 17여개 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KT에스테이트 왕정길 본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는 원주시 관설동(옛 KT 강원본부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67~125㎡ 총 476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지난 10일 진행된 청약에서 총 25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7077건이 접수돼 평균 27.97대 1, 최고 516대 1(125㎡PH)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전체 주택형이 1순위(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앞서 9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223가구 모집에 총 629명이 신청, 평균 2.8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100%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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