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3℃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3,801,000 496,000(0.53%)
ETH 4,494,000 19,000(-0.42%)
XRP 733.2 3.9(-0.53%)
BCH 697,200 14,300(-2.01%)
EOS 1,143 34(3.0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차·기아, 1분기 실적 반도체 수급난에도 ‘선방’ 전망

  • 송고 2022.04.25 10:44 | 수정 2022.04.25 10:44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매출 30조 육박, 영업이익 1.6조로 전년수준 추정

현대차·기아 사옥ⓒ김창권 기자

현대차·기아 사옥ⓒ김창권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이 선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29조7948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6484억원으로 전년(1조6566억원) 수준이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차량 판매량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줄었다. 현대차의 지난 1~3월 국내 판매량은 15만2098대로 전년(18만5413대) 대비 18.0% 감소했고 해외 판매량은 74만9815대로 전년(81만4415대) 대비 7.9% 줄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루크 공장 운영이 잠정 중단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악재에도 현대차의 수익성이 개선된 이유는 제네시스 등 고가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우호적인 환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5만34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수치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원화 약세) 달러 환산 원화 금액이 늘어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8.2%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도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9.7%, 17.0% 증가한 18조1830억원, 1조2590억원으로 예상됐다. 해외 판매 증가와 물량 방어 등을 통해 생산차질을 최소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출시한 스포티지, 카렌스, EV6(전기차), 니로 등 새로운 모델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했고, 기아의 인도공장이 지난 3월부터 3교대 24시간 풀가동 체제에 돌입하며 러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의 생산차질을 만회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1:11

93,801,000

▲ 496,000 (0.53%)

빗썸

04.20 01:11

93,757,000

▲ 499,000 (0.54%)

코빗

04.20 01:11

93,925,000

▲ 599,000 (0.6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