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12주 연속 하락 중…0.01%↓

송고 2022.04.21 14:01 | 수정 2022.10.19 17:35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일부 지역 위주로 급매물 소진 영향

지역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표.ⓒ한국부동산원

서울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10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4월 셋째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은 전주와 같은 0.03% 하락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높은 대출금리 부담, 계절적 수요 감소 등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하락세 지속되나 역세권 등 교통환경 양호한 일부 지역 위주로 급매물 소진되고 매물 소폭 감소하며 하락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는 3주 연속 0.01% 하락했다. 은평구(-0.0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증산동(DMC센트럴자이, 1,388세대) 위주로 성북구(-0.02%)는 하월곡·상월곡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01%)는 한남·이촌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떨어졌다.

강남 11개구도 3주 연속 0.02% 내렸다. 강동구(0.01%)는 강일·성내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 전환됐으나 강남구(-0.02%)는 도곡·수서동 고가 단지 위주로, 서초구(-0.01%)는 서초·잠원동 구축 위주로 송파구(-0.01%)는 방이·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양천구(-0.06%)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저가 매물 거래되며 하락폭 확대됐고, 동작구(0.00%)는 혼조세 보이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인천은 0.04% 하락하면서 전주(-0.07%)보다 낙폭을 줄였다. 서구(-0.13%)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가정동 위주로, 연수구(-0.11%)는 송도·동춘동 위주로 하락하였으나 동구(0.04%)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송현동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도화·주안동 위주로 상승하며 인천 전체 하락폭을 줄였다.

경기는 0.01% 하락으로 전주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용인 처인구(0.11%)는 교통환경 개선(화성-광주고속도로 개통, 3.21) 영향 있는 고림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광명시(-0.28%)는 하안·철산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4%)는 매물 적체 등 영향 있는 영통·망포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13%)는 풍덕천·상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 전체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방은 보합을 보였다. 5대광역시는 0.04% 하락했고 8개도는 0.05% 상승했다. 세종은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고 하락 거래 발생하며 전주(-0.19%)보다 하락폭을 크게 확대한 0.35% 하락을 기록했다.

USD$	1,329.7	▲1.3
EUR€	1,486.0	▲7.3
JPY¥	917.3	▼0.7
CNH¥	189.4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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