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16일 기관 수요예측 진행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은 19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150만주로 주장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000~1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255억원 규모다.
신주모집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을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NGSI(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마이랩(miLab)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진단 실험실, 대형 장비 없이 최소 인력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혈액 진담검사가 가능하다.
노을은 마이랩 플랫폼을 통해 질병 진단 영역을 말라리아 등 감염질환에서 혈액분석, 각종 암 진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을은 오는 2월 15~1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21~22일 일반 청약을 받아 3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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