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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7일) 이슈 종합] 정몽규 HDC회장 사퇴 표명, 코스피 2900선 붕괴 마감

  • 송고 2022.01.17 21:41 | 수정 2022.01.17 21:42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 정몽규 HDC회장 사퇴 표명…'재시공·완전철거' 고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이고 사고를 수습과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사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회장은 17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광주 서구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사고와 관련 안전점검 시 문제가 있을 경우 재시공이나 완전 철거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광주 사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최근 광주에서 두 건의 사고로 인해 광주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너무나 큰 실망을 끼쳤다"고 말했다.


고객과 국민들의 신뢰가 없으면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시금 신뢰 회복에 모든 대책을 수립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합병 무산 대우조선, 미래 선박투자 ‘오리무중'


현대중공업으로의 인수가 무산된 대우조선해양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재무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합병이 성사되면 받기로 한 자금 지원을 못 받게 됐기 때문이다. 자금 여력이 딸리면서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 선박을 위한 연구·개발(R&D)도 녹록치 않게 됐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은 297.3%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말 175.8%에서 악화됐다.


2020년 말 6752억원에 이르던 이익잉여금도 다 까먹고 2021년 3분기 결손금 6256억원을 기록하며 부분 자본잠식에 빠졌다.


계속되는 적자로 대우조선해양의 결손금은 더 커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4분기에도 438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도 연간 80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약 현대중공업과의 합병이 성사됐다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러한 재무 부담을 한 시름 내려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 코스피, 2900선 붕괴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2900선 아래서 장을 종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2포인트(-1.09%) 하락한 2890.10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장 직후 하락해 오후 내 낙폭을 키운 코스피지수는 장중 2875.98까지 밀려나면서 288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93억원, 2520억원 어치를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4827억원 어치를 투입하며 저점 매수에 나섰다.


코스닥도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13.49포인트(-1.39%) 떨어진 957.90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저점은 954.82, 장중 고점은 971.81이다.


■ 1주간 오미크론 2679명 급증…"이번주말 50% 넘을듯"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일주일간 2679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1월 둘째주였던 지난 9∼15일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2679명 확인돼 누적 감염자가 5030명이 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는 비율도 12월 넷째주 1%대에서 3주만에 약 27%로 높아졌다. 이번 주말이면 50%를 넘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그 전주인 2∼8일 확인된 1033명에 비하면 2.6배나 많은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2679명 가운데 해외유입은 1363명, 국내 지역발생은 1316명이다.


해외유입 추정국가는 75개국으로, 이중 미국이 7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캐나다(84명), 필리핀(73명), 인도(61명), 프랑스(32명), UAE(31명), 영국(27명), 터키(21명) 등에서 출발한 여행자 중에 감염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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