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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서울대 초대규모 AI 공동 연구 공간 구축…"산학협력 본격화"

  • 송고 2021.12.02 18:55 | 수정 2021.12.02 18:55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서울대 캠퍼스 내 전용 연구 공간 마련…1일 현판식 진행

공동 연구 성과도 이미 가시화…'NeurIPS 2021'서 논문 발표

네이버 연구원의 서울대 겸직 교수로 발령…AI인재 양성

(왼쪽부터)유영준 네이버TL,윤상두 네이버TL,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 성낙호 네이버 책임리더,장병탁 AI 연구원장,하정우 네이버 AI랩 소장,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전병곤 AI 연구원 부원장(공동연구센터장), 이병호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송현오 교수, 이경무 서울대 AI 대학원장, 문태섭 교수, 윤성로 교수

(왼쪽부터)유영준 네이버TL,윤상두 네이버TL,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 성낙호 네이버 책임리더,장병탁 AI 연구원장,하정우 네이버 AI랩 소장,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전병곤 AI 연구원 부원장(공동연구센터장), 이병호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송현오 교수, 이경무 서울대 AI 대학원장, 문태섭 교수, 윤성로 교수

네이버가 서울대와 협력해 초대규모 인공지능(AI) 산학협력을 본격화한다. 이에 서울대 내에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인공지능(AI)연구센터(SNU-NAVER Hyperscale AI Center)'를 위한 전용 연구 공간을 구축했다.


네이버는 지난 1일 서울대 AI 연구원 내에 연구 공간을 열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대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최해천 연구부총장, 이병호 공과대학장, 장병탁 AI 연구원장, 전병곤 AI 연구원 연구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에서는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하정우 AI 랩 소장, 성낙호 클로바 CIC 책임리더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서울대의 연구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며 AI 산학협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서울대의 겸직 교수로 임용된 네이버 연구원들을 위한 연구실이자 AI 산학협력을 위한 클로바의 거점 오피스로 활용된다.


서울대 측은 이를 통해 학내 연구 공간을 통해 긴밀한 산학협력이 가능한 동시에 네이버 연구자들과 학생들 간의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서울대와 지난 5월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서울대 측에서는 10개 AI 랩이 초대규모 인공지능과 관련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와의 연구 협력에 참여했다. 10개 AI 랩은 △전병곤교수팀(센터장) △김건희교수팀 △문태섭교수팀 △송현오교수팀 △윤성로교수팀 △이경무교수팀 △이상구교수팀 △장병탁교수팀 △정교민교수팀 △황승원교수팀이다.


또 문태섭 교수팀과 연구한 'SSUL: Semantic Segmentation with Unknown Label for Exemplar-based Class-Incremental Learning(예제: 기반의 클래스 증분 학습을 위한 미식별 레이블 정보활용 의미분할 기법)'은 머신러닝 학회 'NeurIPS 2021'에서 발표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논문을 세계적인 AI 학회들에 제출한 상태다.


현재는 최신 지식 반영, 멀티모달(multimodal)확장, 초대규모 AI의 연속 학습 등 초대규모 AI의 한계점 극복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전병곤 교수는 "각자 세부 주제는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를 향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연구"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가을학기부터 윤상두, 유영준 네이버 연구원이 서울대의 겸직 교수로 임명돼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윤상두, 유영준 연구원은 서울대의 교수진들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서울대 AI 대학원의 대학원생들을 공동으로 연구지도하고 있다.


내년 1학기에는 '딥러닝과 실제 응용'이라는 대학원 정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최신 AI 기술 연구 동향 및 네이버 클로바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이러한 기술이 실제 클로바 AI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강의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산학협력의 결과로 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10명은 인턴으로 네이버에 합류한 상태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초대규모 AI의 무한한 가능성만큼이나 글로벌 도전을 위해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있다"며 "서울대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의미있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역량있는 AI 인재들과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은 "한국어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을 3년 안에 개발하겠다는 연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준 네이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서울대 외에도 카이스트(KAIST), 베트남 HUST, PTIT, 독일 튀빙겐 대학 등 국내외 연구기관들과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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